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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11길 44에 위치한 본가 방이점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으려고 하던 중 외부에 붙여놓은 갈비탕 그림을 보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갈비탕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주문 후 물과 컵을 갖다 주셨는데 컵에 립스틱 자국같은 게 묻어 있었습니다. 꽤나 뚜렷하게 묻어 있어서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컵에 이물질이 묻어 있다고 컵 교환을 요청하였는데 아무런 사과 한마디 없으셔서 못마땅했습니다. 갈비탕은 양이 아주 푸짐합니다. 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 고기만 먹는데도 배불러서 같이 나온 밥은 일행이 먹었습니다. 맛도 맛있었습니다만 청결과 서비스에 아쉬운 점이 많아 또 방문할 의사는 없습니다. 지인은 떠먹는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6,000원입니다. 그릇이 너무 더러워 보였습니다. 보글보글 끓이느라 여기저기 튀는 걸 감안해도 외관상 너무 더러워 보였습니다. 내용물이 아주 푸짐했습니다. 고기, 두부, 양파, 호박등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으나 저는 고기 누린내가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위생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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