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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료는 대인(개인)은 5,000원 소인(개인)은 4,000원입니다. 네이버 예매하기를 이용하면 200원 저렴하네요. 당일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용시간은 09:00, 마지막 입장시간은 17:30 입니다. 이용시간은 계절마다 상이하니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 게 좋겠습니다. 제일 먼저 양에게 건초주는 체험장에 갔습니다. 매표소에서 받은 입장권을 보여주면 인원수에 맞춰 건초가 담긴 바구니를 줍니다. 양에게 바구니째로 건초를 주지말고 손으로 먹이라고 안내해 줍니다. 양에 혀가 손에 닿을까봐 조심스럽게 먹이를 주다가 먹이통에 건초를 부어주었습니다. 양들은 동화책이나 만화에서 보던 하얗고 복슬복슬한 털의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냄새도 나고 털이 누렇고 떼가 잔뜩끼어 털이 뭉텅이로 있는 듯한 모습이였습니다. 건초주기체험을 마치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푸른 초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그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방목하여 키우는 양떼들도 있는데 건초주기체험장에 있는 양들과 로테이션으로 장소를 바꾸는건가 생각했는데 검색하다보니 한 블로그에 건초주기체험장에 있는 양들은 수컷이고 초원에 방목하여 있는 양들은 암컷과 새끼양들이라고 합니다. 산책로를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대관령의 풍경은 정말이지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능선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한바퀴를 다 돌고 내려와있습니다. 평소에 걸을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오래 걷다보니 체력의 한계를 느꼈지만 걷는 내내 좋은 기분에 일상에서 쌓여 왔던 스트레스들이 사라졌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오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됐습니다. 여기저기 곳곳에 대관령 양떼목장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친구, 연인,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건초추기체험장쪽의 산책로로 올라가면 드라마, 영화 촬영 장소로도 알려진 움막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 움막은 포토존이 되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햇빛이 뜨겁게 느껴지는 날이였는데도 산책로를 걸으며 보이는 탁 트인 대관령의 드 넓은 풍경은 심신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대관련 양떼목장 산책로를 한 바퀴 다 돌아보는데 대략 40여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적당히 따사로운 햇볕과 파란 하늘 그리고 푸른 풍경으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맑음이여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강촌 레일바이크는 탔습니다. 강촌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격은 2인승 30,000원이며 4인승은 40,000원입니다. 강촌레일바이크는 김유정역에서 출발하여 강촌 휴게소까지 갑니다. 휴게소에서 짧은 시간 휴식 후 청춘열차를 타고 강촌역으로 갑니다. 강촌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김유정역으로 되돌아 올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려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매표소에 긴 줄로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강촌 풍경을 온 몸으로 느끼며 레일바이크를 탔습니다. 처음에는 내리막길이라 크게 페달을 안 밟아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달립니다. 내리막길에서는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 조금 당황했습니다. 적당히 따스한 햇살과 바람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풍경들이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강촌레일바이크는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1시간 간격으로 출발을 합니다. 아침 10시부터 운행이 시작됩니다. 총 거리는 약 8.5km입니다. 우천시에도 정상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단 폭우 등 천재지변시 운행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강촌 레일바이크 탑승을 하면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가족 나들이로도 좋은 강촌레일바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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