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니 시원한 수박이 생각나서 마트에 가면 수박 고르는 법을 몰라 아무거나 집어 오는데요. 아무거나 집어와도 맛있긴 하지만 더욱 맛있는 수박을 먹기 위해 수박을 구매할 때 알아두면 좋은 수박 고르는 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맛있는 수박은 두드렸을 때 통통 소리가 납니다. 두드렸을 때 퍽 소리가 나는 건 익지 않았거나 병든 상태라고 합니다. 2. 맛있는 수박은 배꼽이 작습니다. 수박 아래의 배꼽이 큰 수박은 양분이 배꼽으로 몰려 있는 거라고 합니다. 3. 맛있는 수박은 무늬가 진합니다. 덥거나 추운 곳에서만 자란 수박은 흐리멍덩하다고 합니다. 4. 맛있는 수박은 줄기가 곧습니다. 너무 춥거나 바람을 많이 받으면 성장을 멈췄다가 다시 자라기 때문에 줄기가 구불구불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수박의 모양..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58-14에 위치한 비컴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내부가 넓진 않으나 테이블 간격이 넓어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테라스도 있었으나 계단 몇개 내려온 반지하라서 테라스에 앉으면 시선이 땅바닥과 가까워서 테라스에 착석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말 오후인데도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비컴초코(5,500원), 비컴바나나커피(6,5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두 메뉴 모두 비주얼이 좋았습니다. 비컴바나나커피는 커피를 즐겨마시지 못하는 분들도 맛있게 마실 듯한 달달한 라떼였습니다. 지인이 마신 비컴초코는 달아도 너무 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많지 않은 양임에도 다 마시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582-22에 위치한 자리(ZARI)에 다녀왔습니다.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식당인데다가 주말이라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하며 갔는데 다행히도 웨이팅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입구가 오래된 건물 반지하로 들어가는 느낌이라 별로였는데 내부는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목화솜 탕수육(19,000원), 짬뽕(10,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짬뽕면이 일반 짬뽕과 달리 쌀국수면이였습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끝맛이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만 면이 너무 잘 끊겨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목화솜 탕수육은 홈런볼 크기로 한입에 먹기 좋았습니다. 보기에는 많은 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적지 않은 양입니다. 배불렀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식당을 나서야 하는데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나 지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