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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에서 반세기 전 달 착륙의 순간을 함께한 스누피를 매개체로 인류의 원대한 꿈이 펼쳐지는 우주를 주제로 한 스누피전을 관람했습니다. 관람료는 성인 15,000원입니다. 인터넷예매나 송파구민일 경우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아트, 회화, 조각,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작품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전시 초반에는 우주에 관한 야이기들이 많았습니다. 스누피와 우주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었는데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는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콜사인 되었고, 같은 해 출발한 아폴로 11호는 인간의 달 착륙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전시 뒤로 갈수록 현대미술 작품들이 많았으며 아티스트들의 작품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영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방이동에 앙떼띠라는 카페가 생겼습니다. 8호선 몽촌토성역과 잠실역 사이에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는 카페입니다. 지나가면서 상호보고 저거 뭐라고 읽냐? 했는데 앙떼띠였네요. 앙떼띠는 불어로 고집쟁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커피 주문시 원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일의 달콤함과 베리의 산미가 느껴지는 uganda, 부드러운 바디의 brazil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산미가 느껴지는 원두는 입맛에 안맞는 거 같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테이블 간격도 넓고 조용하니 괜찮더라고요. 주말에 책 읽으러 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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