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간의 잦은 싸움, 싸움에 지친 상대, 잦은 다툼으로 인한 이별
연인간의 다툼은 어느 커플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연인간의 잦은 싸움은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맞춰가는 과정이 아닌 나와 상대가 얼마나 안 맞는 사람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맞는 상대를 두고 맞춰지겠지 변하겠지 스스로를 세뇌하며 그 관계를 이어나가는 건 당장의 헤어짐에 대한 고통은 없을지언정 또 다른 형태의 고통이 지속될 거라 생각됩니다. 사소한 다툼이 크게 번지는 건 대화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싸우면 대화를 피하며 자리를 떠나려고 하는 상대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싸움을 크게 키우지 않기 위한 행동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방향으로 대화가 나아가면 좋겠지만 이미 서로가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의 대화는 불필요한 대화만 하다가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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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2. 05:05